9월 취업자수, 작년 동기대비 39만2000명 감소..실업률도 증가

룩스스토리 승인 2020.10.17 12:56 의견 0
지난 9월 취업자 및 계절조정 취업자 증감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9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줄어든 취업자수 감소폭이 확대됐고 계절조정 취업자수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 임시 및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 심화됐다.

■ 취업자 및 실업자 

지난 9월 전체 취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9만2000명 감소했고 8월보다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난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9만2000명, 6월에는 35만2000명, 7월에는 27만7000명, 8월에는 27만4000명이 각각 감소한 바 있다.

9월 계절조정 취업자는 8월 대비 13만6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감소 영향으로 고용률은 15세 이상(-1.2%p)과 15~64세(-1.4%p)에서 모두 하락했고 경제활동참가율(-1.0%p)도 하락했다.

서비스업·제조업 감소폭은 확대됐고 건설업은 증가 전환됐다.

서비스업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영향으로 숙박·음식, 교육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됐다.

반면 정부 재정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공공행정업 취업자는 증가폭이 확대됐고 보건복지 취업자는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피해누적 등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는 지속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감소세가 지속되는 한편 상용직 근로자 증가폭은 축소됐다. 

실업자는 취업자 감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0.5%p 상승한 3.6%로 조사됐다. 

9월 일시휴직자는 41만6000명이 늘어난 78만9000명으로 나타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 청년(15~29세) 고용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제조업·도소매업 등 청년고용 비중 높은 업종이 둔화되고 신규채용 위축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감소 영향으로 청년층 고용률은 하락(-1.6%p)하고 실업률(1.6%p)은 확장돼 실업률(4.3%p)이 상승했다.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구직활동 재개 등에 따라 감소폭이 확대됐다.


9월에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고용 시장 어려움이 다시 심화됐다.

지난 5월 이후 점진적으로 축소되던 지난해 동기 대비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되고 계절조정 취업자도 전월 대비 감소 전환했다. 이에 따라 청년,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과 숙박?음식업 등 코로나 취약업종 종사자 어려움 가중됐다. 

정부는 고용 피해계층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고용시장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고용 피해계층 대상 4차 추경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등 일자리 유지·안정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밖에 8대 소비쿠폰 발행 재개를 검토하고 성공적인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로 내수 활력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보험법' 개정을 통한 특고 고용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내년 1월부터)를 실시하는 등 고용안전망 확충 노력도 강화한다. 3·4차 추경으로 60만개 재정일자리 사업을 통한 시장일자리 감소 보완, 한국판 뉴딜을 통한 시장일자리 창출 등 단기 및 장기 일자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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