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건강을 지킨다’…일상 속 근력 챙기는 실천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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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sitting on wooden bridge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건강 트렌드에서는 근육량 유지와 근력 강화가 면역력 증진, 활력 있는 삶,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운동 경험이 적은 일반인까지 근육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근육을 관리할 수 있는 실천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민지(39) 씨는 최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집에서 ‘5분 루틴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 “헬스장이 멀고 바빠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짬을 내어 스쿼트나 푸시업, 플랭크 몇 세트만 해도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라고 말했다. 김 씨와 같이 간단한 맨몸 운동을 루틴화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근육 건강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출근 전 스쿼트 10회, 버스 기다리며 까치발 들기, 양치할 때 벽에 기대어 스쿼트” 등 작지만 자주 하는 습관이 근력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고강도의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집 안에서 계단 오르내리기, 짧게라도 스트레칭하기, 가벼운 덤벨 들기 등도 추천된다.

또 다른 트렌드로는 단백질 균형 섭취가 꼽힌다. 최근에는 두부, 달걀, 콩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한 끼에 적당한 단백질을 챙기는 식생활이 실천법으로 제시된다. “하루 한 끼는 닭가슴살 샐러드나 달걀, 두부 반찬을 곁들이려고 해요. 과하지 않게, 습관처럼 챙깁니다.”라는 대학생 이수진(22) 씨의 사례처럼 부담 없는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근육 건강은 장기적인 습관에서 비롯된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근육까지 감소하지 않도록, 지나친 운동이나 식단 제한은 피해야 한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실천법을 찾아 꾸준히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기구 없이도 집 안 구석구석에서, 통근길이나 사무실에서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근육 챙기기’. 우리 일상 곳곳의 작은 노력이 몸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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