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릴수록 냄새가 독해져요”…초여름 ‘체취 변화’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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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black crew neck shirt

 

지하철에서 땀을 많이 흘린 날, 옷에서 나는 자신의 냄새에 스스로 민망해질 때가 있다. 초여름은 땀이 많아지는 계절인 동시에 체취가 진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유는 땀 자체보다 땀을 먹고 번식하는 ‘세균’ 때문이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같이 접히는 부위는 피지와 땀이 함께 분비돼 냄새가 강해지기 쉽다. 여기에 합성 섬유 옷을 입거나, 샤워를 미루면 상황은 더 심해진다.

예방을 위해선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닦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속옷과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데오도란트나 유산균 스프레이 등으로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단백질 위주의 고지방식이나 술, 마늘, 커피는 체취를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므로 식단 조절도 병행해야 한다. 체취는 개인 위생의 문제를 넘어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름철, 향기 나는 루틴은 선택이 아니라 매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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