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상징하는 찰랑이는 머릿결은 단순한 외모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더위와 자외선에 노출되는 여름철, 우리의 모발은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두피 청결과 보습이 기본입니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엔 하루에 한 번, 미지근한 물로 샴푸해 두피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 후엔 찬물로 헹궈 모발 큐티클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두피에는 알로에 또는 오트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보습에 효과적입니다.
둘째,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머리 역시 피부처럼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받기 쉽기 때문에 외출 전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고, 최근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적절한 영양 섭취도 중요합니다. 단백질, 철분, 아연 그리고 비타민 B군 등이 부족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윤기를 잃기 쉽습니다. 계란, 콩, 시금치, 해조류,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해 모발 건강을 챙기세요.
마지막으로 스타일링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의 드라이어나 고데기는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손상을 유발합니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열 보호제를 바르고, 자연건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생활습관에서부터 식습관까지 신경 써 관리한다면 올여름에도 건강하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의 시작은 두피와 모발부터라는 점, 잊지 마세요.
